지난 2023년부터 핫플에서 행사 개최용리단길, 을지로 이어 해방촌서 진행오텍캐리어 '스마트팜' 재배 딸기 활용도강렬함보다 일상 속 스며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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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인터시티 시즌3이 진행되는 모습. ⓒ김재홍 기자
오텍캐리어는 지난 2023년부터 핫플레이스를 배경으로 ‘캐리인더시티’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캐리인더시티는 도심 핫플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와 일상을 연결하는 오텍캐리어의 라이프 스타일 캠페인이다.그동안 캐리인더시티가 진행된 장소를 보면 2023년 용리단길, 2024년 을지로에 이어 올해 해방촌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용리단길, 을지로, 해방촌은 트렌드한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장소”라며 “이번 해방촌의 경우 연말 분위기와 겨울 시즌 감성에 가장 적합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 ▲ 시즌3는 서울 대표 핫플인 해방촌에서 진행됐다. ⓒ김재홍 기자
1회, 2회 행사가 여름, 가을에 이뤄진 것과 달리 3회 행사는 겨울철에 진행됐다. 이 점이 감안되면서 3회 행사 명칭은 ‘캐리인더시티, 冬 에디션’이었다.캐리인더시티 시즌3는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도시의 공기, 흐름이 바뀌는 순간’이라는 콘셉트가 반영됐다. 핫플과 일상, 브랜드가 어떻게 결합하는지 궁금해 지난 3일 현장을 찾았다.당일 날씨는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여서 해방촌을 찾아가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다. 해방촌에 들어서자 마치 동유럽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배경이 나타났다. 고즈넉하면서 운치 있고 감성적인 느낌이었다. -
- ▲ 오텍캐리어 스마트팜으로 재배된 딸기가 재료로 사용됐다. ⓒ김재홍 기자
이번 시즌3에서는 ▲카페 오잇 ▲카페 오랑오랑 ▲지름길 사진관 ▲어또 ▲맑음요가 등 5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카페 오잇, 자름길 사진관, 카페 오랑오랑 순서로 3곳을 방문할 수 있었다.카페 오잇에는 오텍캐리어의 디오퍼스 냉난방기와 중대형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2층에는 냉난방기와 플랜테리어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어 인테리어 공간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였다.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디저트로 딸기 크로플이 나왔다. 오텍캐리어 히트펌프가 설치된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딸기를 재료로 활용했는데, 이를 통해 콜라보의 의미가 한층 더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대형 블루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김재홍 기자
1층에 내려가 안쪽 공간에 가보니 2.5m의 ‘대형 블루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디오퍼스 냉난방기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크리스마스가 3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겨울 감성과 브랜드의 조화가 이뤄진 점이 단연 돋보였다.이어 지름길 사진관을 찾았다. 천정 부근에 오텍캐리어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주변에는 각종 카메라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인증샷 이벤트가 있어서 참석자들 중 일부는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사진을 증정받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관 밖을 나와 주변 경치를 보는데, 캐리어 우체통과 각종 사진들이 해방촌 거리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을 받았다. -
- ▲ 냉난방기와 플랜태라어가 조화된 모습. ⓒ김재홍 기자
이후 카페 오랑오랑을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커피나 차를 즐기고 있었다. 1층과 2층 모두 구석에 냉난방기가 있었고 캐리인더시티 포스터들과 굿즈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다.전반적으로 스펙타클하거나 압도적인 강렬함보다는 일상에 오텍캐리어의 브랜드와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제품 관람이나 설명 중심이 아니라 실제 매장에 설치된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이를 통해 ‘도시 및 일상 속 캐리어 브랜드’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답변했다.이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매장에 활력을 더하는 게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지역과 계절적 감성을 통해 ‘도시-일상-공기’를 잇는 브랜드 경험 모델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 ▲ 카페 오랑오랑에서 촬영한 모습.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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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체험에서 브랜드와 아날로그 감성도 느낄 수 있었다. ⓒ김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