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 규모 손실 추정대출 프로세스 허점 노출리스크 관리 체계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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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신한은행에서 약 29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인의 개입으로 대출 과정에서 부정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된 사건으로, 현재 수사기관이 수사에 들어가며 사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사고 금액 29억 6440만원을 정식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3년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두 달여, 당시 대출 실행 과정에서 허위 서류 제출 또는 외부 조직적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은행 측은 수사 진행과 별도로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손실 보전·법적 대응·내부 통제 강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사기 적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리스크 관리 체계에 대한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