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 기반 원천기술, 의료소재 분야로 확대 적용 기대혁신 MOF 소재 기술력으로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 ▲ 랩인큐브 최경민 대표(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숙명여대
    ▲ 랩인큐브 최경민 대표(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창업한 랩인큐브가 지난해 12월 30일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숙명여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랩인큐브는 최 교수가 2021년 창업한 소재개발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초로 금속-유기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일상 제품으로 상용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 MOF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CUBRIX 구조의 스케일별 확장 개념도.ⓒ숙명여대
    ▲ MOF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CUBRIX 구조의 스케일별 확장 개념도.ⓒ숙명여대
    MOF는 미세한 기공(氣孔)을 통해 특정 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다공성 물질이다. 구조설계 기반의 소재 혁신 가능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노벨화학상도 MOF 분야를 개척·발전시킨 교수들에게 돌아갔다.

    이번 투자계약은 랩인큐브가 개발해 온 MOF 응용 기반 플랫폼 CUBRIX™의 적용 영역을 의료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랩인큐브는 CUBRIX™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공 구조·표면 특성·담지 및 방출 메커니즘을 정밀 설계해 공기·수처리 솔루션과 에스테틱 솔루션 분야에서 사업화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선보였고, 미용성형 분야에선 '뉴이레', '플라큐브' 브랜드로 4개 제품을 상용화하며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랩인큐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제조, 완제품, 인허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메타바이오메드와 협력해 바이오소재와 의료기기 분야의 성과 창출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최 교수는 "이번 협력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더 속도감 있게 연결해 의료소재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