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황승원 교수, 기조연설서 강조주제발표와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 사례 소개하며인간다움과 공동체 가치 중심의 인성교육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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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대 인성교육 학술토론회에서 기조강연 중인 황승원 서울대 교수.ⓒ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8일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4회 서울여대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학술토론회는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 인성교육: 인간다움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AI 기술이 교육과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인간다움과 공동체 가치를 중심에 둔 인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기조강연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황승원 교수가 'AGI 시대의 지식을 대하는 태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확률 기반의 지식 생성 도구로 설명하며, AI를 활용하되 판단의 주체는 인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주제발표에선 서울여대 이종태 교목실장이 AI를 인간 존재를 대체하는 대상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취약성을 비추는 '거울'로 설명하며, 기능과 효율을 넘어 관계와 책임을 중심으로 한 인간 존엄성의 재정립 필요성을 제기했다.한동대 비교과교육혁신원 배지연 부원장은 AI 시대일수록 공감과 윤리적 성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전인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례발표에선 서울여대 교양대학 김수영 교수가 생활학습공동체교육을 기반으로 한 바롬인성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공동체 안에서 인성을 체득하는 교육 모델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 실천과 대학생 주도 인성교육 활동 사례 등이 발표됐다.서울여대 이윤선 총장은 "AGI 시대에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과 공동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성과를 넘어 사명을 묻는 교육, 사람과 사회를 함께 살리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여대는 2016년부터 교육부 위탁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연구와 교육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
-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