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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8조 483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1%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 손실은 전년 대비 적자폭이 3.2% 확대된 9436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초소재(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는 매출액 3조 3431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비수기 종료에 따른 점진적 수요 회복과 가동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올해 1분기는 연말 재고조정 종료 및 전방 산업 수요의 완만한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391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수요 약세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 지속으로 1분기에도 실적 보합세가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EV시장의 수요 정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ESS 및 회로박 등 전기차 외 제품군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전방 EV시장의 회복 지연 우려가 있으나 1분기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범용 제품 위주의 NCC 설비를 효율화하는 등 선제적인 사업 구조 개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업황 악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스페셜티와 친환경 중심의 고부가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