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빈집 판정·위험예측…지자체 정비계획 수립 지원거래지원·자연어 검색기능 도입…민간 활용·매매 활성화
  • ▲ 한국부동산원 '빈집 정비 통합지원시스템'. ⓒ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 '빈집 정비 통합지원시스템'.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빈집 정비 통합지원시스템'을 정식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 최종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기존 '빈집애(愛)' 시스템을 확대·개편해 빈집 현황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대민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정보제공 중심이던 기능을 AI 기반으로 확대했다.

    전기사용량에 의존해 빈집을 추정하는 기존 방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여부와 주민등록정보를 결합해 빈집판정 정확도를 개선했다.

    또한 △빈집 현황 △생활기반시설 및 인구데이터를 분석한 유형별 빈집정비·활용방안도 제시해 지자체가 효율적인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구노령화를 비롯해 △건축물 노후화 △가격변동 등 빈집 발생 요인을 AI로 학습한 '빈집 위험 예측지도'를 제공해 빈집 확산 지역에 선제대응 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업해 거래 희망 빈집을 발굴하고 해당 매물 정보와 공인중개사 정보를 공개하는 '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민간자발적 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자연어 기반 '빈집 매물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 소유자가 직접 △빈집 활용·관리 △매물등록신청이 가능하도록 운영환경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로 빈집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빈집정비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한 빈집예방과 관리기반을 구축해 정부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