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EO 이사회 합류 추진 … 경영 의사결정 책임·투명성 강화2026년 9월 이후 집중투표제 적용 … 소액주주 권익 확대'소통·알림·나눔' 열린 주총 3년째 … 전자투표제 병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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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윈타워 전경ⓒ뉴데일리DB
LG전자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류재철 최고경영자(CE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새 경영진 체제의 책임경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2026년부터 집중투표제를 도입해 소액주주 권익을 강화하는 등 이사회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는 행보다.LG전자는 내달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에는 지난해 말 임원 인사를 통해 CEO로 부임한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 포함됐다. 또한 임기가 만료되는 서승우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의 재선임 안건도 함께 다뤄진다. 새 경영진 체제 아래 이사회 구성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이번 주총에서는 집중투표제 적용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된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할 때 주당 의결권을 선출 이사 수만큼 부여하고, 특정 후보에게 의결권을 집중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 실효성을 높이는 장치로 평가된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부칙에 따라 2026년 9월 10일 이후 소집되는 주주총회부터 이사 선임에 집중투표제가 적용된다.LG전자는 올해도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운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를 이어간다. 주주뿐 아니라 시장 관계자와 언론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주총장을 개방하고, 최고경영진이 직접 사업 전략과 경영 방향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2024년 처음 도입된 이후 3년째 지속되는 운영 방식이다.한편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주주는 3월 13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각 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