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81%↑, 삼전·하이닉스 0~1% 약세코스닥 0.69%↓, 원달러 1.50원 내린 144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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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모펀드 환매 중단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코스피가 장초반 57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AI데이터센터에 투자해온 미국 사모펀드 불루아울 캐피털의 환매 중단 사태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소폭 약세 출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1% 상승한 5723.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35% 오른 5696.89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늘렸다.

    투자자 수급측면에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75억원, 150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29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32%, 1.01% 하락 중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도 0~1%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는 소폭 상승 중이고,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대 급등 중이다. 

    업종지수도 혼조세다. 손해보험이 7%대 급등했고, 생명보험과 우주항공과국방, 석유와가스 등이 6%대, 증권이 5%대 상승 중이다. 전기유틸리티와 카드, 기계, 조선, 은행 등도 강세다. 반면 생물공학,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항공사, 화학,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0.69% 내린 1152.6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649억원, 23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97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등은 1~2%대 하락 중이다. 반면 삼천당제약, 레이보우로보틱스는 0~1%대 상승 중이고, 케어젠은 3%대 강세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1.50원(0.10%) 내린 14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중동발 위기가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7.5포인트(-0.54%) 내린 4만9395.16, , S&P500은 19.42포인트(-0.28%) 떨어진 6861.89, 나스닥은 70.905포인트(-0.31%) 각각 하락한 2만2682.73을 장을 마쳤다.

    또한 사모신용 투자사 블루아울이 일부 펀드의 환매 중단을 선언해 인공지능(AI)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오라클의 주요 투자 파트너인 블루아울은 AI용 데이터센터 건설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다. 블루아울이 사실상 사모신용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AI 산업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미 증시에서 작년 하반기 뇌관이었던 사모신용 관련 노이즈가 재발, 지정학적 불안감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국내 증시에도 글로벌 리스크 회피 심리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