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E1 국내 LPG 공급가격 kg당 50원 인상정부 물가 안정 정책 호응, 소비자 부담 경감 고려해 인상 요인 일부 반영
  • ▲ 서울시내 LPG 충전소ⓒ연합뉴스
    ▲ 서울시내 LPG 충전소ⓒ연합뉴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상승 등의 여파로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이 4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당 50원 인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SK가스와 E1 등 국내 LPG 공급사에 통보한 4월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750달러로 전달보다 205달러 올랐고, 부탄은 800달러로 260달러 상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을 공격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글로벌 LPG 시장에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국제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SK가스의 프로판 가격은 ㎏당 1265.73원으로 전달보다 50원 인상되며, 부탄도 ℓ당 29.2원 오른 947.57원으로 책정된다.

    E1 역시 프로판 가정·상업용 1263.17원, 프로판 산업용 1269.77원, 부탄 1620.55원으로 조정됐다.

    E1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누적돼 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급가 상승에 따라 LPG 평균 판매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이날 기준 서울 LPG 평균가는 107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