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승부수에 최신원 카드… 미래 성장축 확장 속도세대교체 유지 속 원로 멘토 복귀… 최성환 체제 힘 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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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4년여 만에 '명예회장'으로 복귀했다. ⓒSK네트웍스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4년여 만에 '명예회장'으로 복귀했다.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전환의 중대 분기점에서 SK네트웍스가 과거 대형 인수합병과 사업 재편 경험이 풍부한 원로 경영인의 전략 자문을 더해 미래 성장축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SK네트웍스는 3일 최신원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중장기 전략 방향성 수립과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맡는 '경영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여기에 SK 고유의 경영관리 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기반 조직문화와 핵심가치 전파,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까지 맡기며 AI 전환기 전략 자문 역할을 강화했다.재계가 주목하는 지점은 최 명예회장의 과거 사업 재편 성과가 현재 AI 전환 국면에서 얼마나 재현될 수 있느냐에 있다. 그는 과거 동양매직(현 SK매직) 인수와 AJ렌터카 인수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종합상사 이미지가 강했던 SK네트웍스를 생활가전 렌털과 모빌리티 중심 회사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즉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현금창출원을 확보했던 체질 개선 DNA를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전환 국면에서 다시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현재 SK네트웍스 주요 사업은 일제히 AI를 향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진화를 공식화하며 로보틱스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화에 AI를 접목하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 확장 속도를 높이는 국면에서 최신원 명예회장의 전략 자문은 사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다만 이번 복귀는 최성환 사장 중심의 세대교체 체제를 흔드는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이미 회사의 미래 성장축은 최 사장이 주도하는 AI·글로벌 투자 전략 위에서 움직이고 있고, 최신원 명예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원로 멘토이자 전략 자문 역할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도 직접 경영보다 전략 방향성과 외부 네트워크, 투자·M&A 조언에 역할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재계 관계자는 "대형 사업 재편 경험이 풍부한 최신원 명예회장의 복귀는 최성환 체제의 성장 전략에 무게를 더하는 상징적 카드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인선이 과거 체질 개선 성공 경험을 AI 시대 성장 스토리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