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젤리’ 바우처 구매 BTS·블랙핑크 등 디지털 라이프 경험 강화
  • ▲ 대한항공이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손잡고 마일리지 사용처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한다. ⓒ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손잡고 마일리지 사용처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한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손잡고 마일리지 사용처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소액 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다변화하기 위해 위버스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독점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며,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두아 리파, 요아소비 등 180여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1200만명 수준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은 보유 마일리지를 활용해 위버스의 디지털 재화 ‘젤리’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다. 젤리 9개 바우처는 270마일, 15개 바우처는 450마일이 필요하다.

    이용 방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마일리지 몰 ‘라이프·투어’ 카테고리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뒤 위버스에 등록하면 젤리로 전환되는 구조다. 전환된 젤리는 디지털 멤버십과 위버스 DM(Direct Message) 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항공권 중심이었던 마일리지 사용 구조를 일상 소비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액 마일리지 사용처를 넓혀 잔여 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이고, 글로벌 팬덤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거주 회원도 동일한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 스카이패스의 글로벌 활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권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위버스 제휴는 트렌디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마일리지 활용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