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직급·사진 등 민감 정보 공개 … 2차 피해 우려 확산2023년 개설 채널 통해 유포 유출 경위 놓고 내부 조사 진행
  • ▲ CJ그룹 CIⓒCJ그룹
    ▲ CJ그룹 CIⓒCJ그룹
    CJ그룹 임직원 개인정보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수사 기관 신고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텔레그램 채널에는 CJ그룹 여성 직원 33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와 직급, 사내 전화번호, 사진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게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채널은 2023년 개설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정보에는 개인 식별이 가능한 항목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연락처와 사진이 함께 노출된 점에서 사생활 침해 및 악용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CJ그룹은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 경로를 통한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회사 측은 임직원 프로필 조회 과정에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포함해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CJ그룹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및 유출 경로를 조사 중이며 수사 기관에 신고를 준비 중"이라며 "회사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