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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경고 "주택 공급 늘리고 대출억제 계속해야”
한국은행은 부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자산거품이 붕괴하면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3%로 주저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가계부채 증가 억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주택시장의 과도한 투자수요가 완화되도록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병행
2021-12-23 최유경 기자 -
고승범 위원장 "카드 수수료 인하 여력 4700억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3일 "적격비용 산정 결과 카드 수수료 부담경감 가능 금액은 6900억원"이라며 "그동안 기경감한 2200억원을 감안시 수수료율 조정을 통한 경감 금액은 4700억원"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 당정
2021-12-23 전상현 기자 -
연말 기습폭설에 車보험 손해율 급상승…흑자달성 가능할까
지난주 폭설이 내리면서 이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오르면서, 손해보험업계가 기대 중인 '4년만에 자동차보험 흑자달성'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3일 손보업계
2021-12-23 전상현 기자 -
금융위,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4~5% 관리…정책금융 200조 공급
금융위원회는 22일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가계부채관리를 총량관리에 기반하되 증가세를 4~5%대로 정상화하고, 개인사업자대출 등에 맞춤형 대책 등을 통해 부채리스크를 선제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확대와 분할상환, 고정
2021-12-22 이나리 기자 -
금감원, 내부출신 첫 여성 임원 승진…부원장보 4명 임명
금융감독원이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김미영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을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이희준 저축은행검사국장을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에 각각 기용했다.함용일 감독총괄국장은 공시조사 부원장보에,
2021-12-22 전상현 기자 -
금감원 감사직 9개월째 공석…감사원발 무더기 징계 무방비
금융경찰을 자처하는 금융감독원을 감독하는 금감원 감사직이 9개월째 빈자리다. 1999년 초 금감원 출범이래 최장기 공백이다. 감사원으로부터 고강도 특별감사와 징계조치를 받은 금감원은 소통 창구가 절실한 상황인데도 감사직이 비어있어 무방비로 징계를 받을 처지에
2021-12-22 이나리 기자 -
당국, 외화보험 불완전판매 잡는다…보험사 판매책임 강화
금융당국이 외화보험의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사의 판매책임을 강화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외화보험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외화보험은 일반보험과 동일하게 위험을 보장하면서 보험금 수취 등이 '외화'로 이뤄지는
2021-12-22 전상현 기자 -
캐롯손해보험, 내년 적자 흐름 반전할까
한화손해보험이 내년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 지분 매각을 재추진하지 않기로 했지만 향후 캐롯의 적자세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내년에도 캐롯을 자회사로 운영한다. 한화생명에 대한 당국의 제재 기간이 끝났지만, 올해 실
2021-12-22 전상현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 "실손보험 인상 요율, 합리성 따져볼 것"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실손보험 인상 요율에 대해 당국이 합리성 여부를 따져볼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정 원장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정 원장은 "보험요율은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하며, 합리성에 대한 판단은 보험사와 정책 당국
2021-12-21 전상현 기자 -
정은보 금감원장 "내년 가계대출, DSR 도입에 5%로 관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이 한층 강화되는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등으로 5%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원장은 21일 온라인 송년기자간담회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과정에서 시장 리스크 관리
2021-12-21 최유경 기자 -
은행·보험업권 희망퇴직, 40대 초반도 대상 '목돈 줄때 떠난다'
은행권의 비대면, 디지털화로 지점 폐쇄가 급격해지고, 인터넷은행 등장과 빅테크의 금융진출로 고임금을 받는 은행원들이 짐을 싸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퇴직 대상 연령도 50대 전후 위주에서 만4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은행원들도 목돈을 받고 회사를 떠나는
2021-12-21 이나리 기자 -
금감원·은행권, 7000억 미수령 연금 주인찾기 나섰다
미수령 퇴직연금 규모가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과 '미수령 연금 찾아주기'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25%가 연금을 찾아갔다. 미수령 연금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연금저축 가입자의 경우 적립 기간
2021-12-20 최유경 기자 -
대출 막힌 차주들, 개인사업자·P2P서 돈 빌린다
꽉막힌 가계대출 규제의 사각지대로 개인사업자대출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대출이 뜨고 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금융당국의 총량관리서 제외된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서도 빠져 기존 대출자들의 추가대출 통로로 쓰이고 있다. 다만 금리가 다소 높은데
2021-12-20 최유경 기자 -
수출입銀, 우즈벡과 EDPF 맺고 7400만불 지원
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과 '경협증진자금'을 통한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수은에 따르면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우무르자코프 우즈벡 투자대외협력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 장관과 'EDPF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2021-12-20 최유경 기자 -
신한라이프, 희망퇴직 250여명 확정…농협·동양·KB생명도 짐싼다
신한라이프의 올 연말 희망퇴직 인원 규모가 250여명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감원을 단행하는 다른 보험사들의 인원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지난주 250여명의 인원을 확정했다.노조 등
2021-12-20 전상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