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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부터 삐걱… 유한양행 밸류업, 지키기 어려운 약속인가
유한양행이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지만 첫해부터 핵심 목표 대부분을 달성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10월 제약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2025-12-10 조희연 기자 -
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되자 … 의협 "헌법소원 검토"
정부가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통해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첫 '관리급여' 대상 항목으로 선정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국민건강 보호라는 본질적 목적을 벗어난 정책"이라며 "필수의료 강화를 역행하는 조치"라고 규정했
2025-12-09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지씨셀, 美 혈액학회서 차세대 CD5 CAR-NK 치료제 임상 성과 공개
지씨셀은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인 'GCC2005'의 국내 임상 1a상(용량 증량, NCT06699771) 중간 결과가 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SH 2025)'에서 구두 발표됐다고
2025-12-09 조희연 기자 -
메디톡스 "태국서 톡신·필러 가품 유통한 현지 브로커 징역형"
메디톡스는 태국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보인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가품을 유통한 현지 브로커가 적발돼 징역형과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메디톡스는 2010년대 중반 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2025-12-09 조희연 기자 -
에스티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백신 공동 개발 착수
에스티팜은 9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제조·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CEPI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구조기반 설계를 활용해 항원 후보물질을 도
2025-12-09 조희연 기자 -
셀트리온, 송도 DP 신규 공장 공정률 55% … 국내 생산역량 강화 잰걸음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이하 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서는 등 생산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 내 증설하고
2025-12-09 조희연 기자 -
"中 1100만 뇌전증 환자 시장 뚫었다" … SK바이오팜, 신약 허가 획득
SK바이오팜은 자사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이푸루이)'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중국명 이랑칭)'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신속하게 신약허가(NDA)
2025-12-09 조희연 기자 -
잘 펴진 심장 스텐트, 예후의 핵심 조건 … OCT 정밀 조정 시 심혈관 사건 70%↓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에서 스텐트가 '얼마나 잘 펴졌는지'가 환자의 1년 예후를 크게 가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해 스텐트 확장, 밀착, 혈관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조정하면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약 70%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
2025-12-09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상장 하자마자 따따상" … 알지노믹스, 바이오 공모주 훈풍 이어받을까
최근 바이오 공모주가 흥행하는 가운데 상장 첫날 '따따상'을 기록한 에임드바이오에 이어 알지노믹스까지 훈풍이 지속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 편집·교정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형 기술수출 성과를 내세우며
2025-12-09 조희연 기자 -
국제 무대서 로봇수술 존재감 과시 … 강석호 교수, 필리핀 학회서 원격 시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가 필리핀 비뇨의학회(PUA) 국제학술대회에서 원격 라이브서저리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아시아 대표 로봇수술 권위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시연은 서울과 필리핀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teleproctori
2025-12-09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KMI-살루스케어,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공동개발 … 만성질환 조기 예측 목표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헬스테크 기업 살루스케어와 손잡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보유한 KMI가 AI 분석 역량을 갖춘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심혈관·근골격계 등 주요 만성질환을 조기에 예측·관리하는
2025-12-09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습성 황반변성 환자, 2040년엔 지금의 두 배 … 초고령사회 경고등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AMD)이 초고령사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시각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9일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김민석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병률·발병률 추세를 분석한 결과, 2040년 국내 습성 황반변성 환자는 지금보다 약
2025-12-09 박근빈 보건의료전문기자 -
셀트리온, SC 제형 개발 역량 내재화 … '허쥬마 SC' 개발 가속
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 제형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SC 제형화 기술 내재화를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향후 더 많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에 SC 전환 기술 적용을
2025-12-08 성재용 기자 -
GC녹십자,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 출하 … "국가 방역역량 강화에 최선"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이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국내에서 처음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약 8개월 만이다. 이 물량은 질병관리청 비축 백신으로
2025-12-08 성재용 기자 -
알테오젠, 차세대 먹거리는 … "장기 지속형 플랫폼·신규 파이프라인"
알테오젠이 회사의 핵심 먹거리인 'ALT-B4' 이후를 대비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 한 달 제형 장기 지속형 플랫폼과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플랫폼 기업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박순재 알테오
2025-12-08 조희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