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대우조선, STX조선, 현대미포 [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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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수주잔고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604만7,000 CGT(Compensated Gross Tonnage)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552만6,000 CGT,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473만3,000 CGT를 보유 상위 3위권을 유지했다.
또 STX조선 진해조선소(309만8,000 CGT),
현대미포 울산조선소(275만4,000 CGT),
현대삼호 삼호조선소(241만4,000 CGT) 등이
글로벌 탑5에 들었다.
클락슨리서치는
글로벌 수주잔량 1위를 기록한 <삼성중공업>에 대해
"[세계 최대 조선소]로
고부가가치를 지닌 선박을 주로 건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분야에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세계에 발주된 143척 중 61척(42.7%)을 수주,
드릴십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가스선 역시 전세계 수주잔량의 25.5%를 삼성중공업이 보유,
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로 수주하며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