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당기순이익 2,105억원전기대비 18.3% 줄어
  •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도 

    경기침체의 늪은 피해가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2,105억원으로
    전기 2,575억원 대비 18.3%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4,680억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해
    전년동기 7,806억원보다
    40.0%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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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11억원으로
    전분기 2,749억원과 대비해
    34.1% 감소했다.

     

    이는 유가증권 수익증권 실현이익 등
    일회성 이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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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의 2분기중 순이자마진(NIM)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0.03% 포인트 하락에 그친
    1.92%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 2,983억원 대비 2.4% 감소한
    2,911억원에 머물렀다.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적립비율인 커버리지 비율은
    전분기 보다 16.38% 포인트 오른
    166.03%를 기록해
    향후 경기 악화에 대비해
    충분한 수준의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의 말이다.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창조적 성장을 위한 5대양 6대주,
    문화컨텐츠, IP금융 등
    미래성장동력의 지속적 발굴에 힘쓸 것이다.

     

    한편 조준희 은행장은 지난 1일
    기업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식에 참여해서
    2분기 실적은 생각보다 선방했다고 밝히고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