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과 국가핵융합연구소 컨소시엄 구성
국제경쟁입찰서 인정 받아 턴키 사업 진행
  • ▲ 핵융합실험로
    ▲ 핵융합실험로


    <한국전력기술>과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컨소시엄을 통해
    <국제핵융합실험로 기구(ITER)>가 발주한
    780만 유로(약 113억원) 규모 중앙연동제어장치의
    설계-구매-시운전까지의 턴키 사업(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는 것)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계측제어시스템 네트워크 설비용역 수주에 연이어
    프랑스, 스페인 등과의 국제경쟁에서
    ITER 계측제어분야 대형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이번 수주는
    국가핵융합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첫 번째 해외 협력 사업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한
    대형 사업이었다.


    -<한국전력기술> 윤순철 원자력본부장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 [핵융합 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7개국(한국, EU,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이 공동으로 개발·건설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
    2003년 6월부터 참여 중이다.

    이후 현재까지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체는
    약 1,808억 원에 달하는 연구·서비스 용역 및 제작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