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 회장, 임원회의서 기술경영 강조
문리통섭형 인재 양성 필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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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및 [문리통섭형 인재]를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철강업계는
    리먼 사태 이후 세계적 경기침체와 더불어,
    공급과잉까지 일어나며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맞고 있다.

     

    "독점적 기술력만이 세계적 경기침체와
    철강 공급과잉 시대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다.

    경쟁력 격차가 빠른 속도로 축소되는 경쟁환경에서
    앞서 있는 선진 철강사와 ,
    바짝 뒤쫓아 온 경쟁자 사이에서 살아남는 길은
    <포스코>의 차별화된 독점적 기술력에서 찾을 수 있다."

        - 포스코 정준양 회장


    이어 정 회장은
    기술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문리통섭형 인재]를
    양성할 것을 강조했다.

     

    "[나는 엔지니어가 아니니 마케팅만 하겠다] 또는
    [나는 엔지니어니까 기술개발만 한다]는 자세로 임해서는
    사안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


    실제로 <포스코>직원들은
    사무직원의 경우 생산공정에,
    기술직원은 사무현장에 배치돼 교육받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포스코>는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확보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6월 세계적인 철강 전문분석기관인 WSD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6회 연속 1위를 지켜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