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화된 루트로 안정적인 국제인터넷 서비스 공급 목표"
  • ▲ 태평양 횡단 해저 광케이블 건설 추진중인 연결 구성도(중국, 일본, 대만, 한국, 북미지역).ⓒKT
    ▲ 태평양 횡단 해저 광케이블 건설 추진중인 연결 구성도(중국, 일본, 대만, 한국, 북미지역).ⓒKT



[KT]가 급증하는 북미 통신수요 충족을 위해
태평양 횡단 케이블 건설을 추진한다. 

KT는 다양하고 대용량화 되는 인터넷 이용자 추세에 발맞춰
중국, 대만 및 미국 사업자들과 
태평양 횡단 케이블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설은 약 1만 5,000Km 정도의 규모로,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같은 글로벌 회사들과 공동 협업을 추진한다. 
 
국가별 수요에 기반해
타당성 검토, 최신기술 적용 방안, 최적의 루트 확보방안 등 
공동 연구 및 작업을 거쳤으며
내년 초 신규 태평양 횡단 해저광케이블 건설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케이블 건설을 통해
2011년 해저지진활동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에 따른 
국제통신 대란 같은 재난에 대처 가능한
다원화된 루트를 보유함으로써
안정적인 국제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현재 6개의 국제 해저 케이블을 해외 통신사업자들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신규 태평양 케이블 건설 후
건설 중인 아시아 해저케이블과 함께 
한국의 컨텐츠 사업의 시장확대와 
한반도의 동북아 인터넷 허브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

   -<임태성> 네트워크부문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