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품질 자신감으로 [제값 받기] 드라이브 최소한 경쟁사들과 비슷한 가격대 책정할 것 … 저가 정책 이미지 쇄신 예고
  •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유럽시장에서 [제값 받기]정책을 통해,
    경영 내실화를 강화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정 회장이 현대차 [러시아·체코공장] 및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을 방문할 목적으로,
    21일 유럽 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지 공장을 둘러보며 차량의 품질상태을 점검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총괄법인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판매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 회장의 이번 순방은
    현·기차의 높아진 품질 수준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차량 [제값 받기]에 나서기 위함이다.

     

    또 현·기차 브랜드 인지도가
    유럽시장에서 품질 대비 저평가받는 점에 대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목적도 있다.

     

    결국 현·기차가 기존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
    저가정책으로 승부한다는 세간의 인식을 바꾸고,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최소한 경쟁사들과 비슷한 가격대를 책정하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정 회장은
    현지 공급 부족 상황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공장의 적기 생산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정 회장의 이번 유럽방문은
    지난 해 3월에 이어 19개월 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