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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국민들로부터 접수되는 [에어백 오작동 신고]에 대해,
[나 몰라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3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국토교통위·안양동안을)은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소비자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에어백 오작동 신고 내역]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양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에어백 오작동 신고]는 총 211건이다. -
국산차 브랜드로는
<현대차>가 81건으로 가장 많이 신고 됐다.
이어 <기아차>가 51건,
<한국지엠> 25건,
<르노삼성> 24건,
<쌍용차> 9건 순으로 뒤를 따랐다.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BMW>를 포함해
총 21건이 신고 됐다.그러나 접수 된 211건 중에서,
<교통안전공단>측이 직접 조사에 나선 경우는
단 3건에 불과했다.특히 자체 제작결함 신고센터에 접수된 149건 외에,
<소비자원>으로 접수된 오작동 사례 62건은
파악조차 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백 오작동]문제는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될 만큼
중대한 사안임에도,
행정당국은 [나 몰라라]하고 있는 것이다.“<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결함을 조사하는 주무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오작동 신고 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에어백 장치는 운전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필수 장비임을 감안하여,
신고 된 피해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