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0.24%↑...중소형 아파트 매물 부족 장기화 [오름세] 이어져

  • 전셋값이
    [61주] 연속 상승해
    역대 최장기록을 세웠다.

    24일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셋값은 0.24% 오르며
    [61주] 연속 상승해
    지난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60주 연속 전세가격이 오른 이후
    역대 최장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매물 부족의 장기화로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월세 전환이 일부 이뤄짐에 따라
    상승폭은 다소 무뎌졌다.

    수도권 (0.33%)은 61주 연속 올랐으나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고,
    지방 (0.15%) 역시 세종, 충남 지역의 오름세가 진정되며
    전주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 아파트 전셋값은
    인천 (0.45%),
    서울 (0.35%),
    대구 (0.29%),
    경기 (0.28%),
    충남 (0.27%),
    세종 (0.19%),
    충북 (0.15%),
    부산 (0.14%),
    광주·전남 (0.13%),
    경북 (0.12%) 등의 순으로 올랐다.



  • 서울(0.35%) 아파트 전셋값은
    27주 연속 오른 가운데
    강북(0.44%)은
    지난주와 비슷한 변동률을 유지했고,
    강남(0.29%)은
    동남권의 전세가가 다소 안정되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성북구 (0.61%),
    관악구 (0.60%),
    노원구 (0.58%),
    서대문구 (0.55%),
    용산구 (0.53%),
    영등포구 (0.51%)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매매가는 0.10% 상승해
    [8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취득세 인하 소급 적용 시기와 관련해
    정부 부처 간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음에 따라
    주택 구입을 미루는 매수자들이 증가,
    상승폭이 전주보다 둔화됐다.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의 상승 동력이
    전주보다 약해지며 0.09% 올랐고,
    지방은
    정부종합청사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있는
    세종시, 경북, 대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며
    0.10%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북 (0.26%),
    대구 (0.23%),
    세종·인천 (0.18%),
    서울 (0.12%),
    충북 (0.11%),
    충남·부산 (0.10%),
    광주 (0.08%) 등이 올랐고,
    전남 (-0.04%)은 내렸다.



  • 8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서울은
    강북 (0.09%)과 강남 (0.14%) 모두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무뎌졌다.

    관악구 (0.54%),
    금천구 (0.39%),
    서대문구 (0.24%),
    동대문구 (0.22%),
    강남구 (0.21%),
    성동구 (0.17%) 등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자료제공= 한국감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