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건...2011~13년형 6만4천여대 조사 착수
예비적 점검 형태로 조사 이뤄질 듯
  • ▲ 쏘렌토R ⓒ기아차 홈페이지 캡처
    ▲ 쏘렌토R ⓒ기아차 홈페이지 캡처
    


    <기아자동차>의 대표 SUV차량 [쏘렌토]의 선루프가
    급작스레 깨져버린다는 민원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됐다.

     

    29일 NHTSA는
    이와 같은 민원이 15건 접수돼,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2011~2013년형 쏘렌토 6만4,117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15건의 민원 가운데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13건으로,
    결함 가능성과 관련된 사고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한 운전자는 유리파편 때문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이번 조사는 예비적 점검의 형태로,
    당국이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리콜 결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해당 사안을 조사하고 있고,
    우박이나 다른 물체가 선루프와 부딪쳤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미국 조사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