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209개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발표

  • ▲ (자료사진) 2013. 07. 06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및 김문수 경기지사 ⓒ 기획재정부 제공
    ▲ (자료사진) 2013. 07. 06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및 김문수 경기지사 ⓒ 기획재정부 제공


협동조합 임직원의 평균급여는 월 114~177만원 수준,
협동조합 당 평균자산은 약 4000만원,
이사장은 대졸 학력의 50대 베이비부머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209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협동조합 이사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협동조합 설립은 신생이 97.7%(730개)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른 법인에서 전환한 협동조합은 2.3%(9개)에 불과했다.

설립 신고ㆍ인가 후 법인등기까지 모두 마친 곳은 651곳(87.1%)에 달했다.
업종은 도ㆍ소매(28.2%), 농ㆍ수ㆍ임업(14.2%), 제조업(9.1%) 등이 많았다.
평균 조합원 수는 58.7명이었다.

이사장은
전문대졸 이상(78.7%), 50대(39.8%), 남성(79.1%), 중소기업 출신(26.9%)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퇴직 후 주로 참여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동조합 임직원의 평균급여는 114~177만원 수준이었다.

직원을 고용한 협동조합은 416곳(55.7%)으로,
평균 5.1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특히, 사회적협동조합은 1곳 당 16.2명을 고용해 규모가 컸다.

올해 7월 기준 협동조합 당 평균자산은 약 4000만원이고,
평균자산 중 조합원이 낸 출자금은 74%인 약 3000만원에 달해 
조합원의 출자금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고용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선,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상근직이 46.8%,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26.9시간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근무의사를 묻는 설문에는 97.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유로는
목적이 좋음(53.5%), 전망이 밝음(32.9%),
고용안정(9.7%), 근로조건(2.8%)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