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점유율 상승내수시장 점유율 방어브랜드 가치 제고
  •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사전 계약 첫날 3,500대가 예약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형 제네시스]가
    현대차에 긍정적 변화들을 몰고 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
    내수시장 점유율 방어,
    브랜드 가치 제고다.

     

    26일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의 신형 제네시스(DH)가 26일 국내에서 출시됐다.


    신형 모델의 출시가 갖는 의미는 3가지다.
    우선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것이며,
    국내 고급차시장 점유율 하락을 막아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연간 판매 목표는 62,000대(내수판매 32,000대, 수출 30,000대)다.
    2012년 연간 판매는 44,696대(내수판매 18,076대, 수출 26,620대)였다.


       -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

     

     

  •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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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시장 점유율 2014년, 2015년에 상승할 전망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001년 이후 2%대에 머물다가
    2008년 7월 제네시스 출시로
    2008년 3%, 2009년 4.2%로 상승했다.

     

    또한 [YF 쏘나타](10년 2월),
    [에쿠스](10년 12월),
    [MD 엘란트라](미국명)(11년 1월)가 출시되면서
    미국시장 점유율은
    2010년 4.6%, 2011년 5.1%로 계속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시장 점유율이
    2012년 4.9%, 올해 1~10월 4.6%로 하락했지만
    신형 제네시스(2014년 4월),
    LF 쏘나타(2014년 6월),
    신형 엘란트라(2015년 하반기)의 출시에 힘입어
    2014년 4.8%, 2015년 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시장 점유율 방어 

    신형 제네시스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수입차로부터
    현대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수입차의 내수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2009년 4.9%에서
    2010년 6.9%, 2011년 8%, 2012년 10%,
    올 1~10월 12.2%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1~10월 점유율은
    전년동기 43.6%에서 42.4%로 하락했다.

     

    그러나 신형 제네시스, LF 쏘나타(14년 4월 예정) 출시로
    현대차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2013년 42.9%에서 2014년 44%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 가치 제고 

    현대차는
    중동, 중국, EU 등 다른 주요 해외시장에도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1세대 제네시스가 미국에 출시된 이후
    현대차의 브랜드 순위는
    2008년 72위에서
    2012년 53위,
    2013년 43위로 상승했다.

     

    1세대 제네시스는
    2009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형 제네시스가 첫 번째 상시4륜구동 세단으로
    SDC(Smart Damping Control),
    R-EPS(Rack-type Electric Power Steering),
    스마트 에어컨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