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개월간 1위 지켜…그랜져TG, 싼타페 뒤이어
11월 [제네시스 판매 급증]도 눈길잡아
  • ▲ 2014년형 SM5  ⓒ르노삼성
    ▲ 2014년형 SM5 ⓒ르노삼성

    올해 중고차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매물로 내놓는 차량을 분석한 결과,
    [SM5]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카즈에 등록된 내차판매문의 약 12만 건을 조사했더니,
    1위는 SM5, 2위는 그랜져TG, 3위는 싼타페가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 ▲ ⓒ카즈
    ▲ ⓒ카즈

     

    내 차 판매 1위를 차지한 SM5는
    지난 2월, 11월 그리고 5월~9월까지 총 7개월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즈 관계자는 이 같은 SM5의 강세를 두고
    구형 SM5가 단종된 지 6년이 지나
    판매 의지가 높은 보유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 올해 출시된 신형모델 SM5 TCE와 플래티넘이
    그 불씨를 당겼을 것이라 추가 설명했다.

     

    차종별로 그분하면 중형차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SUV가 뒤를 이었고 대형차, 준중형차 순이다.

     

    특이점으로는 지난 10월 전체순위 22위에 그친 제네시스가
    11월에는 10위로 올라선 것이다.

  • ▲ ⓒ카즈
    ▲ ⓒ카즈

    이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와 관계가 깊다.
    구형모델을 신형으로 바꾸고자 하는 소비자,
    또는 구형 차량 감가 폭에 따른 손해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차량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신차출시 및 연식변경으로
    당분간 시세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유한 제네시스 가격을 잘 받으려면,
    되도록 빨리 판매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시세는 제네시스와 같이 신차출시 및
    다양한 자동차이슈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내차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업체에서 시세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

        -카즈 내차판매상담부서 김인숙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