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업]과 융합 고리 기대속 미래전략 수립·혁신 적임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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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을통신 산업으로 확대해,미래 ICT 비즈니스를 창출하고[창의와 혁신, 융합의 KT]를 만드는 데에일조하고 싶습니다.적극적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비전을 나누고 참여를 이끌어KT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에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임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황창규> KT CEO 후보자의 소감이다.
지난 16일 KT CEO 추천위원회는오후 2시부터 KT를 이끌어갈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추천위는 이번 KT CEO로 내정된<황창규> 후보자 외에<권오철> 전 SK하이닉스 사장,<임주환> 전 ETRI원장,<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을 대상으로면접을 진행했다.많은 이들의 하마평으로는황창규 후보가 아닌 다른 인사의 이름이더 많이 거론됐다.하지만 예상을 깨고KT는 황창규 후보를 차기 KT CEO로 점 찍었다.KT는 황창규 후보가현재 KT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KT를 안정적 경영 궤도에 올려놓는데 기여할 것은 물론회사 가치까지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황창규 후보가 KT CEO가 되면가장 먼저 손에 잡아야 할 일은[통신서비스 경쟁력 향상]이다.KT가 통신 서비스 중심 기업인 만큼유선뿐 아니라 무선에서도 하락 추세에 있는 가입자와이로 인해 예상되는 영업 적자를 막아KT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민간 기업이지만 공기업 성격이 강한KT만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이전 회장이 가졌던 독단적인 리더십 이미지가 아닌[소통하고 융합하는] 분위기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뿐만 아니라 황 후보는반도체 분야에서는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지만통신 분야에서 경험이 전무하다는많은 이들의 우려를 극복해 내야 한다.뿐만 아니라 노조가 없는 삼성에서 경영 했다는 점과[제조업]에 오랜시간 몸담고 있었다는 점이통신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KT 경영에 있어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자칫하면 KT 운영에 있어[통신시장 비전문가], [삼성 맨]이라는 꼬리표가 달려일을 추진하는 데 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그러나 황 후보가 이 같은 단점들을 극복하고[장점]으로 반전시킨다면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통신시장 비전문가]이기에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판단을 내릴 수 있고통신 서비스와 떨어질 수 없는 휴대폰 [제조업]과의 고리를[융합]으로 이끌어 낼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황 후보는KT의 미래전략 수립과경영혁신에 필요한 비전설정능력,추진력 및 글로벌마인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ICT 전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강점으로 꼽힌다다.KT는 경영공백으로 이완된 조직을 조기에 정비하고내부결속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KT는 기대했다.황 후보는 내년 1월임시주총에서 주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회장으로 선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