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IIHS 테스트서 경차모델 중 유일하게 선정

  • ▲ 충돌 테스트 중인 쉐보레 스파크 ⓒ한국지엠
    ▲ 충돌 테스트 중인 쉐보레 스파크 ⓒ한국지엠

    GM의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경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가장 안정한 차]로 인정받았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발표한
    [2014 가장 안정한 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IIHS의 차량 안전성 평가는
    2014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됐다.

     

    평가는 전통적으로 ▲정면•측면•후면 충돌시험,
    ▲차량 전복시 위험 정도를 측정하는 루프 강도 시험,
    ▲전측면 충돌 시험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차량 전면부의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가
    평가 항목에 추가되어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스파크는 16%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해
    차체를 구성하는 강판의 66.5%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
    특히 차체 측면에도 경차 최초로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충돌시 차체 변형을 최소한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준중형 이상 차량의 하부에 적용되는
    H자 형태 스파이더 타입의 초고장력 바,
    커튼 에어백 등의 안전장치를 적용해
    경차 안전에 대한 기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한편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소닉(국내판매명 : 아베오)역시
    지난 2012년 미국 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