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지역 4번째 진출, 고성능으로 차별화"초대 대표에 김근탁 사장
  • ▲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일 본격 출범했다. 설립 첫 해 한국시장을 공략할 소형 SUV 마칸.
    ▲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일 본격 출범했다. 설립 첫 해 한국시장을 공략할 소형 SUV 마칸.


    독일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새해 첫날 한국에 공식 법인을 전격 설립했다.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지역에서는
    네 번째 자회사 출범이다.

    특히 포르쉐코리아는 출범과 동시에
    2005년 7월부터 포르쉐를 판매해온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벤츠코리아의 대주주인
    한성자동차의 경영권에서 벗어나 포르쉐 본사의
    지휘를 직접 받게되면서 경쟁력을 더하게 됐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포르쉐코리아의
    메가 딜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가 한국 시장의 본격 진출을 선언한데는,
    벤츠 BMW 아우디 브랜드의 빠른 성장속에
    틈새시장인 고성능 모델의 확대 가능성에 배경이 됐다.

    최근 3년간 한국에서 판매된 포르쉐는
    2011년 1301대, 2012년 1516대, 작년 2000여대
    등 매년 21%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의
    ‘2018 아시아 지역 판매 성장전략’ 시행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 ▲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일 본격 출범했다. 설립 첫 해 한국시장을 공략할 소형 SUV 마칸.


    포르쉐코리아 초대 대표에는 김근탁 사장이 합류했다.
    김 신임 사장은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세일즈 앤 마케팅
    디렉터와 GM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해온 자동차 영업통이다.

    포르쉐코리아가 출범에 맞춰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첫 무기는 소형 SUV 마칸이다.

    빠르면 5월께 국내 도입을 추진중이다. 
    이제까지 포르쉐 중에서는 가장 대중성이 있는 모델로 꼽힌다.
    한국 수입차시장 확대에 따라 포르쉐 독일 본사의
    한국시장 마케팅 정책과 관련해
    다소 파격적인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모델은 3.0리터 258마력 7단 상시사륜의
    마칸S 디젤이 주력이다.

    올해 상반기 BMW의 X4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포르쉐 마칸과의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경기지역의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일산, 대구, 대전지역 딜러인 아우토슈타트,
    그리고 광주지역 딜러인 쓰리피모터스 등 3개 딜러로
    출발하게 되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지역에
    총 9개의 판매 전시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