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498만대 판매고 기록
미국서만 전년比 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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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102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GM은 [쉐보레]가 지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498만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2년의 495만대 판매 기록을 돌파함과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 102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이다.

     

    쉐보레 제품은 2013년 한 해 동안 미국을 포함해
    중국(65만대), 브라질(64만대), 멕시코(19만대) 등
    4대 시장에서 고른 판매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4%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만 전년 대비 5.2% 증가한 194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쉐보레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준중형차 크루즈다.
    크루즈는 지난해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2008년 출시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250만대가 판매됐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3년 내수시장에서
    전년비 3.7% 증가한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글로벌 쉐보레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