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룩스,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복 물려입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2013년부터 교복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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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쿨룩스 탈북 청소년 교복 후원식에서 기념촬영 중인 광고모델 에이핑크와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 ⓒ스쿨룩스
    ▲ 스쿨룩스 탈북 청소년 교복 후원식에서 기념촬영 중인 광고모델 에이핑크와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들. ⓒ스쿨룩스

     

    스쿨룩스와 걸그룹 에이핑크가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한다.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는
    지난 15일 광고모델 에이핑크와 함께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정규 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방문해 [희망더하기 스쿨룩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하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혹은 오래된 교복을 물려 입어온 탈북 청소년들에게
    새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한
    2013년 스쿨룩스와 한겨레 중·고등학교의 후원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탈북 청소년들은 국내 일반 학생들 보다 체격이 왜소해
    교복 제작 시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형 분석을 실시하고
    교복 디자인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
    이번 후원은 신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학생복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도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스쿨룩스 전략실 관계자


    스쿨룩스가 학생복을 후원하는 한겨레 중·고등학교는
    2006년 3월, 경기도 안성시에 북한이탈(새터민)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 적응 및 학력 보충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전체 학급 수는 10학급으로 현재 약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