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 1초면 다운로드 완료
2020년 상용화 목표로 추진


극장에서나 볼 수 있는 3D 화면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고 
UHD 급 영상 또는 홀로그램 수준의 영상 감상이
가능한 세상이 온다면…?

LTE-A로 800MB 영화 한편 다운받는데 40초 걸리던 것을
1초만에 다운받으려면 데이터 속도가 얼마나 빨라야 할까?



지금 보다 1,000배 빨라진다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최근 일부 이동통신사들이 [세계 최초]를 강조하며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자랑을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랑은 얼마후면 쏙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0년이면 
1,000배 빠른 LTE인 5G 기술이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최문기> 장관은 
미래 이동통신 산업발전전략을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5G 이동통신은 
지식과 정보가 유통되는 핵심 인프라로서 
콘텐츠, 플랫폼, 디바이스와 연계돼
향후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이 함께 힘을 모아 
선도적 기술개발 및 활성화 등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5G 이동통신]이란,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4G 대비
약 1,000배 빠른 미래 이동통신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5G 기술은 개인당 1Gbps급 전송속도
(기지국당 100Mbps->100Gbpsj)
빠른 접속속도(1초->1mesc) 등을 통해
주변의 수많은 디바이스와
소통 가능한 기술이다. 

800MB용량 영화 한편 다운받는데
LTE로 약 1분 25초, LTE-A로 약 40초 걸리지만
5G는 1초면 충분하다. 

사람·사물·정보가 언제 어디서나 연결돼
다양한 생활정보가 활용되고
모바일을 통해 초다시점, 홀로그램 등이
생활속에서 가능해 진다. 

미래부는 5G 기술이
ICT 산업 및 타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인프라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유럽, 중국, 미국 등에서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수년 내에는 치열한 기술 경쟁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부는 작년 5월 
이통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제조사(삼성, LG, 에릭슨-LG), 
중소기업(KMW) 등이 참여하는
[5G 포럼]을 창립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미래 이동통신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세상에서 가장 앞선 
5세대 이동통신 강국 실현
(5G MASTER 전략)

▲5G 시장 조기 활성화(Market Activator), 
▲5G 표준화 글로벌 공조(Standard Frontier), 
▲도전적 R&D 추진(Technology Leader), 
▲스마트 新생태계 조성(Ecosystem Renovator)

먼저 [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해 
[5대 핵심서비스]
[미래 SNS], 
[모바일 입체영상], 
[지능서비스], 
[초고속 서비스], 
[UHD·홀로그램 발굴 및 
2020년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 실현]을 통해
글로벌 5G 전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수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말에는 
5G 핵심 서비스를 시연하고
2017년에는 시범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우선 5G 표준화 글로벌 공조를 위해
표준화 전단계부터 유럽, 중국 등과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비전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광개토플랜 등 
국내 주파수 확보계획을 반영해
글로벌 주파수를 확보하고
6GHz 이상 대역에서
신규 5G 후보 대역을 발굴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현재 세계 각국은 내년부터
5G 표준화 본격 추진 대응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해 
초기 단계부터 민·관 협력 연구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2020년 국제 표준특허 경쟁력 1위를 목표로 
선도형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지향형 연구개발을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아울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장비, 단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주기 기술사업화(R&BD)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단말 분야는 세계 1위로 선전하고 있으나
장비분야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6위에 머물러 있다. 

장비 수출실적은 미미한데다
내수시장 역시 해외 메이저 업체들의 진출 확대로
국산장비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부는 특히 국내 중소기업에 
진입장벽이 높은 통신칩 개발을 위해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산 서비스 플랫폼의 시장 점유로
취약한 관련 산업과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및 공생 발전 생태계 토대를 마련한다. 

5G 이동통신 연구개발(R&D) 등에 
중소기업 참여비중을 확대(25%->40%)하고
중소기업 시장창출을 촉진하는
제품화 개발을 지원한다. 

미래부, "5G 세계 1등 놓치지 않겠다"

미래부는 이번 추진전략을 통해
2020년까지 단말시장 1위
장비시장 저유율 20%,
국제 표준특허 경쟁력 1위,
일자리 1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7년간 정부·민간 공동으로
약 1조 6,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미래부는 예측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2026년 간
5G 기기·장비의 수출 및 내수를 통해
총 331조원의 매출과 
국내 통신서비스부문에서
68조원의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제2차관 및 
담당국장, 관계부처, 
이통사,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5G포럼 대표, 외부 전문가 등 
산·학·연 전문가 20인 내외로 구성된 
[5G 전략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성주>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이번 전략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계획은 미래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구소, 제조사, 이통3사, 콘텐츠 제작사 등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5개월간 같이 작업해 
이런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본 것이다.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많지만
현재 4세대 기술로는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 [자료 =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