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해도 KAIDA 예상 성장률 10%는 이뤄 낼 것”
올 상반기에만 12종 신차 출시, 기대감 드러내
  •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르셰 한국 현지법인 포르셰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김근탁 포르셰코리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르셰 한국 현지법인 포르셰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김근탁 포르셰코리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4년 1월부로 새롭게 출범한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가 올해 판매목표를 2,600대로 설정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일 포르쉐AG에서 신흥 및 해외 시장을 담당하는 
헬무트 브뢰커 부사장과 김근탁 대표이사를 비롯한 포르쉐코리아 및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대표는 “올해 판매목표로 지난해보다 약 30% 신장된 성적인
2,600대를 판매할 것”이라 말했다.

포르쉐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 2012년 1,561대를 판매했는데, 
2013년에 34.6%가 신장된 2,041대까지 판매고를 끌어올린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2종에 달하는 신차를 잇달아 내놓음으로써
30%대의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포르쉐 코리아는 올 상반기에만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911 GT3, 918스파이더 등의 차량과 더불어
콤팩트 SUV ‘마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나 ‘마칸 터보’, ‘마칸 S 디젤’, ‘마칸 S’ 등
‘마칸 3총사’는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써
포르쉐코리아 측은 물론 많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김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2014 전략’을 발표하며
“지난해보다 최소 10%이상의 판매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3년 한 해 동안
수입차는 약 15만 5,000여 대 가량 판매가 됐는데,
2014년에는 이보다 10% 성장한 17만여 대가 신규 등록될 것이라 예측한 만큼
못해도 수입차 전체 판매 흐름에는 뒤처지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어 김 대표는 “2014 갑오년 새해는 ‘청마의 해’”라며
“포르쉐 엠블럼에 새겨진 ‘말’과 같이 한 발자국 더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르쉐 코리아 출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