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만기도래자금 유치전 영향”

  • 지난해 12월 중 국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3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연 2.67%전월보다 0.05%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연말에 시중은행들이
    기업의 만기도래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우대금리 등을 제공한 것이
    예금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한은 관계자

     

    수신 유형별로는
    정기예금금리가 전월보다 0.08% 포인트 오른 연 2.66%,
    정기적금이 0.02% 포인트 내린 2.84%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 대출금리
    대기업은 0.14% 포인트 오른 4.43%,
    중소기업은 0.05% 포인트 오른 4.84%로 집계됐다.

     

    가계에 대한 대출금리는 4.10%로
    전월 4.19%보다 0.09% 낮아졌으며,
    주택담보 대출 금리도
    0.03% 포인트 하락한 3.74%였다.

     

    한편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의 차이는
    2.53% 포인트로 전월대비 0.01% 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