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O.S' 통해 중소기업도 돕고 일자리도 나누고
  • ▲ 신한은행이 사회적 약자 계층 고용 확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을 통해 금융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 뉴데일리 DB
    ▲ 신한은행이 사회적 약자 계층 고용 확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을 통해 금융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 뉴데일리 DB


    "사회적 약자도 함께 살아야지!"

신한은행이 사회적 약자 계층 고용 확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을 통해 금융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총 3393명을 신규채용 했다. 이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자리 나누기'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임직원들은 'Job-S.O.S(Sharing Of Shinhan)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실천 운동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급여 반납과 연차휴가 사용으로 마련된 총 934여 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은행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2013년까지 1300개 이상의 중소기업 총 8100 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지원했고,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진행한 으뜸기업-으뜸인력 매칭사업을 통해서도 중소기업 287개사의 구인활동과 대학생 185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Job-S.O.S 프로젝트와 으뜸기업-으뜸인력 매칭사업은 일시적 실업해소 방편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갖추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규직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게 급여를 지원해 이직률을 낮추는 데 이바지한 것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중소기업에서는 자금난 탓에 임금 체불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이런 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제때 임금을 지급받지 못해, 말 그대로 '배가 고파서' 그만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신한은행은 급여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인력난을 초래하는 높은 이직률을 낮출 수 있었고, 그 결과 국가적인 과제인 고용률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2013년 1월 계약직 전담텔러 695명 전원을 정규직 RS직으로 일괄 전환하고 신입 RS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RS직 정규직 전환 및 정규직 직접 채용은 경기 침체와 은행 수익 악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청년채용 및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배려도 적극적이다. 2010년 이전 정규직 채용규모는 연 평균 350명 수준이었으나, 서 행장이 취임한 이후부터는 과거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연 평균 872명을 채용해 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배려다. 장애인의 상하반기 공개채용을 정례화했으며 지방대 채용비율도 취임 초였던 2011년 26.2%에서 2013년 상반기에는 44.7%까지 확대했다.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선 신한은행은 2013년 중소기업 라이프사이클인 '창업-성장-일자리 창출' 단계에 맞춰 총 1조 6천억 원의 맞춤형 자금 지원을 진행했다. 

서울신용보증 재단에 50억 원을 특별 출연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약 500억 원의 신규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희망자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에 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각 기업에 경영상의 제반 문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행력 높은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경영연속성을 제고하고 해당 기업체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에도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신한은행은 2013년 12월,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서진원 은행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진원 행장은 "앞으로도 큰 책임감을 갖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금융을 통해 고객과 기업, 나아가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질 수 있도록 은행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 신한은행이 사회적 약자 계층 고용 확대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노력을 통해 금융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