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기본에 충실한 '착한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합리적 분양가격에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겸비한 '착한주택'을 공급한다.

착한주택은 민간주택과 차별화된 기능 위주의 실용적 주택건설을 통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11일 LH에 따르면 이 주택은 '보기좋은' 단지보다 '살기좋은' 단지 구현을 목표로 LH가 선정한 10가지 실행과제로 추진된다.

10가지 과제는 △남향중심 배치 △평면구조 강화 △주동별 옥외공간 △주택성능 제고 △지구단위 최적화 △지상·지하주차장 최적화 △실용적 마감 △보육공간 특화 △선택형평면 확대 △단아한 디자인 등이다.

여기에 어린이집, 국공립 유치원 등을 설치,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또 평면구조, 마감재 등 선호도가 높은 항목에 대해서는 옵션제를 확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LH는 실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이 실속있게 반영된 착한주택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