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친환경 정밀시공 인정
  • ▲ SK건설이 시공한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전경.ⓒSK건설
    ▲ SK건설이 시공한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전경.ⓒSK건설


SK건설이 건설한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가 대한토목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했다. 

3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방파제는 2012년 12월 준공했으며 태풍 내습에 대한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1만1200t급 태극요철형 광폭케이슨(철근 콘크리트)을 사용해 방파제를 시공됐으며 방파제에 필요한 전력 일부를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를 통해 얻을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첨단 기술이 결집한 미래형 방파제이자 신재생 그린에너지 발전시스템을 구현한 저탄소 녹색방파제"라며 "국제 물류항만의 중심 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