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정리 등 위기극복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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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가 영국과의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나섰다.

    캠코는 영국 금융투자공사(UKFI, UK Financial Investment Limited)와 부실채권정리 노하우 공유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유럽 재정위기 이후 부실채권정리 등 위기극복 노하우 공유와 상호협력 필요에 따른 것이다.

    협약서에는 △캠코가 IMF 경제위기 당시 축적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공유 △양국 경제·금융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 △고위급 회담 정례화와 정기적인 정보 교환을 통한 협력관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영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영간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한류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UKFI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경제위기 대응 방안과 추가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양국 간 금융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