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출액 대비 5% 규모
현대산업개발(현산)이 경남 창원시 용호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9일 현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계약금액은 2122억831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현산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91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34.4%의 감소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8%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3% 줄었다. 1분기는 전년에 이어 약세였지만, 미분양 물량 1500가구를 정리하면서 소폭의 흑자전환을 했다.

현산은 지난해 저수익 사업장 손실과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자체사업 전환하면서 약 14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부천 약대에서 약 900억원, 대구 월배2차와 울산약사 현장에서 약 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