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 얇은 두께, 유선형 큰화면 채택 가능성
  • ▲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한 루머의 공통점은 얇은 두께와 유선형 디자인인 큰화면 등이다.ⓒ연합뉴스
    ▲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한 루머의 공통점은 얇은 두께와 유선형 디자인인 큰화면 등이다.ⓒ연합뉴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루머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 동안 공개된 스펙의 공통분모를 찾아보면 실제 스펙을 가늠해 볼 수 있다.
 
22일(현지시간)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에 대한 사진과 정보를 쏟아냈다. 생산용 모델을 입수해 공개한 것.

사진에서 보면 아이폰6의 기존 루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4.7인치 디스플레이로 아이폰5S 대비 더욱 커진 것이 특정이다. 여기에 5.5.인치 골드 모델이 포함된 점은 '골드 색상' 출시설에 힘을 실어준다.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의 디자인도 눈에 띈다. 아이폰3GS와 유사한 유선형 모양을 채택한 동시에 두께는 전작보다 훨씬 얇아졌다. 전작 아이폰5S(7.6mm)보다 1.6mm나 날씬해진 것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근거리무선통신은 15미터 이내 거리에서 단말기와 다른 기기를 접촉시켜 사용할 수 있는 통신방식이며, 교통카드나 전자지갑 등에 활용되고 있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 폰에만 도입돼 왔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6는 4.7인치와 5인치대로 두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이 기본 모델인 4.7인치 제품을 8월에 먼저 선보이고, 9월쯤 고급 모델인 5인치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에 3D가 장착될 전망이다. 후면에는 OIS(광학이미지안정화기술) 1300만 화소 일반 카메라를 심어 전작(800만화소)보다 업그레이드 시킨 게 특징이다. 

애플은 제품 전략에 따라 신제품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한 적이 없다. 현재 나오는 루머가 아이폰6의 확실한 디자인이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부품 업체쪽에서 흘러나온 정보에 공통점이 있는 만큼 실제 제품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