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최적화 등 내부적인 개선 과정으로 순방문자수 이끌어내
  • ▲ 인크루트가 취업포털 분야에서 모바일웹 방문자수 1위를 기록했다. ⓒ인크루트 제공
    ▲ 인크루트가 취업포털 분야에서 모바일웹 방문자수 1위를 기록했다. ⓒ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가 취업포털 분야 모바일웹 방문자수 1위를 기록했다.

    인크루트는 국내 방문자 집계 서비스인 코리안클릭의 4월 이후 현재까지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자사가 모바일웹 순방문자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인크루트의 모바일웹 순방문자는 88만5529건으로 사람인(79만1169건), 잡코리아(57만8635건) 등 경쟁사보다 높다.

    상반기 공채 기간인 3월~5월 기간 중 3월에는 사람인이 85만5001건으로 인크루트보다 상위에 있었으나, 4월이후부터 6월 중순까지 인크루트가 1위를 기록했다. 

    인크루트 장재섭 홍보팀장은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르면서 모바일 이용자층의 폭이 40~50대까지 넓어졌다"며 "인크루트의 모바일웹 순방문자 급증 이유는 모바일 최적화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들이 취업 정보를 검색할 때 손쉽게 정보를 발견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개선 과정을 꾸준히 거쳐왔기 때문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6월에도 인크루트는 모바일웹 방문자 강세를 보였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인크루트 모바일웹 방문건수는 36만3724건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사람인(35만2228건)과 잡코리아(21만2806건)가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이미 검색, 쇼핑 등에서는 모바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취업 역시 모바일로 재편되는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인터넷채용을 만든 인크루트가 모바일 접속자들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PC보다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