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이하 약 9만3천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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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전용85㎡이하 중소형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약 9만3000가구(주상복합 포함·임대 제외)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보다 약 2만가구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 △수도권 4만3000여 가구△광역시 1만1000여가구△지방도시 3만9000여 가구 등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하반기 중 정부의 거래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이 언제 시행되느냐에 따라 주택시장이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분양시장에서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중소형 인기는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전용59∼84㎡ 총 310가구 규모의 '아크로리버파크2차'를 내달 공급한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중소형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도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한 전용25∼129㎡ 총 1870가구인 '경희궁자이'를 오는 11월 선보인다. 이중 일반분양은 1077가구며 중소형은 약 900여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창곡동 C2-4,5,6블록에 대우건설이 전용84㎡ 총 630가구 규모인 '위례우남역푸르지오'를 오는 12월 분양한다.

    SH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6블록에 전용39∼84㎡ 총 585가구인 내곡지구 6단지를 이달 분양한다.

    ◇광역시

    중흥건설이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에 전용77∼85㎡ 총 420가구를 짓는 '광주첨단중흥S클래스'를 내달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한 전용74∼115㎡ 총 959가구 규모인 '대신푸르지오'를 오는 9월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분 597가구며 중소형은 약 250여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도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59∼121㎡, 총 3149가구인 '대연롯데캐슬'을 10월 선보인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893가구이며 1200여가구가 중소형이다.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전용59∼114㎡ 총 1938가구 '래미안장전'을 10월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389가구며 중소형은 1260가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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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가음주공을 재건축한 전용59∼117㎡ 총 1458가구 규모인 '창원더샵센트럴파크'를 이달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318가구며 이중 중소형은 167가구다.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1-C4블록에 전용84∼174㎡ 총 573가구 규모로 '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2차'를 이달 분양한다. 이중 중소형은 84㎡ 287가구로 이뤄진다.

    EG건설이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B3-1블록에 전용59∼84㎡ 총 400가구를 짓는 '나주혁신도시1차 EG the1'을 오는 12월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