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은 5.9초, 복합연비 12.2km/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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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신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X3' 3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 X3는 지난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X3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내외장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은 물론, 신형 디젤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X3는 X3 엑스드라이브(xDrive) 20d xLine, X3 xDrive 30d, X3 xDrive 30d M 스포츠 패키지 등 3종이다.

    뉴 X3 20d의 심장부에는 신형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동력을 발휘한다.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1초, 복합연비는 14.1km/ℓ다.

    뉴 X3 30d는 신형 3.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동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5.9초에 불과하다. 복합연비는 12.2km/ℓ다.

    뉴 X3는 앞선 모델과 비교해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좌우로 더욱 길어졌다. 앞뒤 범퍼엔 입체감을 더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열선 스티어링휠을 기본적용해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고광택 블랙패널로 마감된 센터펜시아에는 공조장치 버튼이 새롭게 배치됐다. 센터 콘솔에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폐되는 새로운 컵 홀더도 적용됐다.

    가격은 BMW 뉴 X3 xDrive 20d xLine이 6690만원이며, 뉴 X3 xDrive 30d는 7590만원, 뉴 X3 xDrive 30d M 스포츠 에디션은 83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