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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을 내달 분양한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전용 39~118㎡ 총 1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7호선 신풍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보라매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2018년 완공되면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보라매역도 2019년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주변 기부체납부지에 중학교가 들어서고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북고남저의 지형을 살린 차별화된 평면 설계도 적용했다. 전체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2개의 평면도 제공했다. 3~4베이 평면을 도입 맞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양면 현관 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주방 팬트리, 침실 붙박이장, 거실 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들어간다. 약 4618㎡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연회장,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