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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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일대에 관광호텔 2개를 건립하는 계획을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정가결된 안건에 따라 종로구 관수동 155-1번지 일대(연면적 3만3097.36㎡)에 지하5층 지상15층, 객실 396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종로5가 321-19번지 일대(연면적 1만6691.2㎡)에도 지하3층 지상20층, 객실 432실 규모의 호텔이 설립된다.
지금까지 두 사업지 모두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주차장과 노후한 근린생활시설이 입지해 있는 지역이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관광안내소 뿐만 아니라 건축물 옥상에 전망대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이 도심지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제공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