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월 총 200여건 응모작 중 12개 수상작 시상
  • ▲ 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 수상작.ⓒ현대건설
    ▲ 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 수상작.ⓒ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중소기업 우수 기술과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 발굴·육성을 위한 '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개최한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진행되는 기술대전에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총 200여건의 아이디어 중 12건의 수상작 시상식이 열린다.


    또 현대건설과 기술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선진기관 리더들을 초빙해 인프라, 건축,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현대건설 연구개발 성과 발표도 마련했다.


    이번 대상은 네비엔과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의 '공기단축, 안전관리, 친환경성이 우수한 현장 작업 최소화PC 골조 시스템' 기술이다. 초고층 공동주택의 골조공사비를 절감하고 공기 단축,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가 기대된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오늘의 수상작들이 현대건설 기술대전의 수상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당사 연구원들과의 협력 연구도 추진하겠다"며 "수상한 기업은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되고, 필요 시 지식재산권 취득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원생 수상자 전원은 입사지원 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