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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임원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그간 공석으로 있던 재무총괄(CFO) 자리에는 문동일 전무가 선임됐다.
현대상선은 "최근 침체된 해운시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속히 흑자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이백훈·이석동 각자대표 체제 출범이후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임직원 모두와 함께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24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이백훈·이석동 투톱체제를 갖춘 바 있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7명 임원의 퇴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