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개보수 공청회 개최협회안 확정 후 국토부에 제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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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보수 현실화를 위해 고가주택 부동산 중개료를 세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이날 서울 관악구 청룡동 협회 중앙회에서 열린 '부동산 중개보수 현실화'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저가주택의 요율은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6억원 이상 고가주택 구간을 세분화하는 절충안을 선택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분화안은 현행 상한요율 0.9%를 적용했을 경우 △4억~6억원 0.5% △6억~9억원 0.7% △9억원 이상 1.0%다. 실무 평균요율인 0.61%를 적용하면 △6억~9억원 0.55% △9억원 이상 0.7%로 나타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이번 연구 결과에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보완한 '부동산 중개보수 현실화 방안' 협회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