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상을 받은 최진규씨(경남 진해시 거주)의 '소들의 피서' 작품. ⓒ aT
    ▲ 대상을 받은 최진규씨(경남 진해시 거주)의 '소들의 피서' 작품. ⓒ aT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3일 aT센터 B1 루치아홀에서 우리 농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3회 아름다운 우리 농어촌 농식품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지난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된 1127점(2013년 768점 접수)의 작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9작품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최진규씨(경남 진해시 거주)의 '소들의 피서'가, 금상은 형정숙씨(광주 광산구)의 '무산김 채취작업'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이상문씨의 '수확의 기쁨', 김남홍씨의 '귀로', 이재국씨의 '수출하는 무우', 이비성씨의 '땅 안개와 감자수확'이, 동상은 강동국씨의 '나랑 이야기 좀 해!' 등 8점이, 입선작으로는 홍순덕씨의 ‘두우리 염전에서’ 등 15점이 각각 선정됐다. 

    총 29점의 입상 작품은 오는 27일부터 11월7일까지 aT센터 1층 로비에서 1차 전시를 시작으로, 11월17일부터 28일까지 광주전남혁신도시 aT 나주 신사옥에서 2차 전시회가 개최된다.

    12월중에도 신분당선 판교역,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전시가 예정돼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우리 농어업과 농식품이 갖고 있는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이 전국의 농어촌을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