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에쓰-오일토탈윤활유, 윤활유 1000만 원 상당 지원
  • ▲ 20일 서울 성산동 마포행복나눔 푸드마켓에서 S-OIL 류열 수석부사장(오른쪽)이 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최일석 부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에쓰-오일
    ▲ 20일 서울 성산동 마포행복나눔 푸드마켓에서 S-OIL 류열 수석부사장(오른쪽)이 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1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최일석 부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에쓰-오일

     


    에쓰-오일(S-OIL,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20일 서울 상암동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소외 이웃을 위한 무료 식품나눔사업(푸드뱅크) 차량에 유류비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대표 파스칼 리고)도 1000만 원 상당의 윤활유를 지원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전달된 후원금품은 농어촌지역 푸드뱅크 100곳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배달하는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와 윤활유 교환에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재정적인 문제로 식품배달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차량 유류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 푸드뱅크사업은 '제2의 수확'으로 불릴 정도로 크게 활성화됐다"고 말하고 "에쓰-오일의 차량 유류비 지원이 농어촌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먹을거리를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들로부터 기탁 받아 복지시설, 저소득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중앙조직인 전국푸드뱅크 외에 광역푸드뱅크(17개), 기초푸드뱅크(271개), 푸드마켓(128개) 등 전국 416개소를 통해 연간 200만명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